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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해스쿨이예요
오늘은 내집을 지으려고 할때 직영으로 짓던 
(직영 : 건축주가 종합 시공 업자에 의뢰하지 않고 자력으로 자재, 노무자, 기계 설비 등을 조달하여 공사를 하는 방식)
건축회사에 맡기던 복잡한 머리가 좀 정리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사실 제가 그렇습니다
제가 이제 곧 집3채를 지을예정이예요
저는 집을 설계한대로 시공만 해드리기도 하고
디자인과 설계부터 시작하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저번과 달리 처음부터 시작하며 제 생각을 넣을수 있어서
참 설레고 두렵기도 하고 또 머리가 복잡하기도 해요
내집을 지으려고 계획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일꺼라 생각해요

여러분 혹시 도면그리는 어플을 찾고 계시거나
스케치업 같은 도구로 내집을 그릴방법을 찾고 계신가요?
그것은 잠시 접어두시길 바랍니다








먼저 첫번째
1. 글을 적습니다 (브레인 스토밍)

* 브레인 스토밍 : 어떤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생각나는 대로 마구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방법

이때 주의할점이 있습니다
내돈과 현실에 동떨어지는 것이 있더라도 무조건 쓰는겁니다.. 

"이건 너무 비쌀거 같아, 이건 너무 시공하는데 오래거릴꺼 같아 .."
이런것들을 철저히 배제하고 비 논리적이고 타당하지 않더라도 오직 내가(우리가족) 원하는 것들을 적는거에요

가족과 같이 큰 전지를 사서 쓰면 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수 있을듯 해요


우선 저는 종이에 칸을 3개 나눕니다 

위에 
아무거나 / 느낌 / 컬러 이렇게 세가지로 나눠서 씁니다
아무거나는 말그대로 생각나는대로 적고
느낌은 내부는 이런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
외부는 이런느낌이 들었음 좋겠다 라고 적는거죠

컬러는 저처럼 표현하기 어려우시면
색연필로 대략적으로 표현하셔도 좋은데
3가지 이내 컬러에서 고르시면 좋을듯 해요

될수록 많이 적으세요
저도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이 적었답니다

그리고 나서 형광펜이나 색연필로 절때
포기할수 없는것에 표시하세요 ;-)










두번째
2. 공간의 비중을 정한다

이것도 정확한 칫수는 우선 생각하지 않고
백분률에 준해서 생각합니다


원을 하나 그려서 내가 원하는 공간의 비중을 대략적으로
표시하세요. 2층도 표시하구요
외부도 표시해줍니다
외부에 저는 텃밭이 따로 경계가 져잇는게 좋은거 같아요
정원은 저는 작은걸 선호해요
예전에 살던 집이 정원이 넓은것도 아니였는데 잔디가 얼마나 자라던지 조금만 지나면 숲이 되서 힘들었어요












세번째 

3 공간의 위치를 잡아줍니다
이것도 대략적으로 동그라미로 여기위에 모
화장실 옆엔 모 이런식으로 잡아주시는거예요
복잡한 칫수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이런식으로 나만의 집 마인드맵을 완성해 나갑니다





어때요?!
조금 복잡한 머리가 정리 되셨나요?
이런다음 직영으로 지으시는 분들은 스케치업이나 디테일한 도명드로잉 작업을 통해 작업을 하시면 되고
건축주 분들은 건축사무소랑 대화를 나눌때 좀더 분명히 내 의견을 말씀하실수 있으실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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